도쿄 시나가와 입국관리국 (비자 갱신) 후기



오랜만의 포스팅~

오늘은 저번에 비자갱신을 신청했는데요,

그와 관련하여 후기를 올려봅니다.

시나가와 입국관리국을 가려면 시나가와역으로 가야 한다.



우선 나는 미타선을 타고 "미타역"에서 내려

아사쿠사선으로 갈아타고

"시나가와역"으로  가는 루트.

미타역(미타선) → 시나가와역(아사쿠사선)



그런데 보니까 이게 시나가와역까지 가는게 있는데,

다른거 타면 또 한번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그러니 미타역(아사쿠사선)에서 시나가와역으로 가기 전에

꼭 주위에 있는 현지인분들한테 한번 물어보고 타시는걸 추천!



(여기서 갈아타는 사람들 많으니 주의)




일본어가 서툰 분들을 위해서인지,

저렇게 큰 글씨로 "출구가 아닙니다"라고 써져 있으니,

나가지 마시고



출구쪽 화살표를 따라 계속 이동한다.




나름 일본에서 거의 1년 넘게 살아가는데,

분명히 중앙출구 쪽을 찾아나갔는데,

전혀 다른 출구...ㅎㅎㅎ

우리는 "코난 출구"쪽으로 가야한다.



여기 보이는 이 통로로 쭈욱~ 가야한다.




계속 쭉쭉 이동합니다.

(일관성있게 좀 적어놓지, 어디는 코난으로 적혀있고 어디는 고난으로 적혀있음)



마지막 길 막히는 곳까지 도착하면

이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저 위에 "Bus stop for Tokyo Immigration Office"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좌회전해서 또 쭈욱~)




점점 이동 화살표가 숨어있거나 작아진다..ㅎㅎ



쭉 가다보면 무슨 커피샵이랑 1층에 Family 마트가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저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두눈 크게 뜨고 안내 화살표가 끝나는 지점까지 잘 따라 이동한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여러가지 안내 정보가 있으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참고.



입국관리국까지 가는 버스비(편도)는 성인 210円 & 소아 110円이다.



여기서 타면 된다.



생각보다 좀 많이 가는듯...

다리 건너갈때 뷰가 좋아요~


대충 이런 경로인듯~




요시~ 도착했다.



저기로 들어간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에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고 바로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켈레이터가 있는데

그거 타고 바로 올라면 된다.




시나가와 입국관리국은 사람 많기로 유명하다길래

가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노란색 별 모양) 데스크로 향한다.

자세히 보면 "Check counter of an Application form"

Number ticket.

이렇게 적혀있는데.

저기 가서 준비해온 서류가 문제 없는지,

접수하기 전에 체크해주고 접수 번호표를 배부해주는 곳이다.

여기서 본인 차례는 금방 돌아오니,

기다리면서 준비해온 서류들 작성한 항목들을

꼼꼼하게 최종적으로 체크해본다.

(만약 잘 못 적었거나, 빠트린게 있으면 뒤로 가서 재작성하고,

수정하고, 다시 줄서야 한다...ㅎㅎ)



별 탈 없이 접수하고 받은 번호표... "616"

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음 번호가 몇번이지?


놀란 이모티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397번....ㅎㅎㅎㅎㅎ

쩌...쩐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1층에 있는 편의점으로 향한다.ㅋ


여기 편의점 은근 커피숍 같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으니

여기와서 뭐 드시면서 시간 떼우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구경하다가 라면 칸을 보니...

큰 글씨로 "뜨거운 물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왜 한국어로만 적혀있는겨...

중국사람들도 있고, 서양 영어권 애들도 있는디...






계산대 쪽에 가면 저렇게 크게 "수입인지"를 판매하고 있다고 적혀있으니,

다음에 발급된 비자 찾으러 갈때는

여기 먼저 들려서 수입인지 사갖고 가는 센스~

카레망

부타망

(나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더라 ㅎㅎ)



이런 분위기~


시간 좀 떼우다가 편의점 나오는 길에 보니


사진 찍는 기계가 바로 옆에 있었다.

혹시 사진을 다시 찍어야 된다던가,

아니면 깜빡했다던가 하면,

당황하지 말고 여기서 찍으면 되겠다.



아까는 급하게 바로 올라가느라 찍지 못했던 인포 데스트


자 이제 슬슬 올라가서 기다려볼까 하고....봤더니...

에스켈레이터가 내려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게 아닌가~

내가 착각했나~ 싶어서 표지판을 봤더니



접수 시간 오후4시?인가 (접수가 끝나는 시점) 넘어가면,

에스켈레이터가 내려오는 방향으로 바뀐다.

올라가서도 한 한시간 정도 더 기다린거 같다.

오후 2시인가 가서 오후 5시 반 정도야 되서 접수하고 나왔다.ㅎㅎㅎㅎ

접수창구가 한 10개 정도는 되는거 같은데,

그 중에 내꺼 받은 직원은 한국분이셨다.ㅋㅋ

보자마자 막 한국말로 쏼라쏼라 하시는데,

역시 일본인들이랑은 달라~

뭔가 "정" 사람냄새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ㅋㅋ


교토에서 했을때는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결과가 나왔는데

여기는 최소 한달은 걸린다고 하더라.





어쨌든 끝나고 받은 종이.


과연 언제쯤 나올까~~~

아~~~~ 5년 짜리 나왔으면 좋겠따.....

하고 있었는데....


정확히 4주 후에 날라왔다.(도키도키)

다들 저에게 행운을 빌어주십시오~!!!!!

요쌰~~~~~~~~~~~~


화이팅 이모티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상 도쿄 시나가와 입국관리국 비자갱신 이야기였습니다.


뿅~!!

바이바이 이모티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